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지원단 웹진 [희망e야기]
2016년 겨울 제8호
2016 Winter Webzine Vol.8
희망Issue

희망Issue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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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성과

<980개 읍면동이 복지허브기관으로 탈바꿈>

2016년 정부는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를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허브기관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지자체의 복지깔때기를 해소하고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 등 체감도 높은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허브화는 본격 도입 6개월만에 만에 194개 시군구 980개 읍면동이 추진하여 지역 내 복지 허브(중심) 기관으로 탈바꿈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복지공무원을 충원하고 복지허브화 추진읍면동에 집중 배치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정부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먼저 시행한 33개 선도지역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하고 지난 11월 23일(수) 충남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 차량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내년에는 전국 2,100개 허브화 추진 읍면동 전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찾아가는 서비스’의 기동력 있는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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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제공>

첫째, 찾아오는 민원인의 복지급여 신청·접수 역할에 머물던 읍면동 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복지센터로 변모하여 위기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등 총 69만 가구를 직접 먼저 찾아가 방문상담을 실시했습니다.

둘째, 지역사정에 밝은 복지통(이)장(94천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57천명) 등으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단전·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57만건의 사각지대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동안 간헐적·비정기적으로 이뤄지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복지허브화 과정을 거쳐 체계화 되고 상시화된 성과입니다.

셋째, 공적지원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민간자원으로 채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역주민의 재능, 후원금품 등 지역 복지자원을 37만건, 122억원 상당을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연계 지원하였습니다.

이렇게 읍면동은 2016년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이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우수 지자체 선정·포상

12월 6일 보건복지부에서는 복지허브화를 위해 노력하고, 좋은 성과를 낸 우수지자체를 선정·포상하였습니다. 한 해 동안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노력한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2016년 복지행정상」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맞춤형복지팀을 적극적으로 구성한 전북 익산, 충남 홍성, 대구 달서구와 맞춤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강원 동해, 경남 창녕, 광주 서구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역의 맞춤형 복지업무와 사례관리를 총괄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은 인천 서구가 대상을 받아 총 7곳의 시군구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금년 한해 노력한 결과로 수상하신 지자체에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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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우수 지자체]
구분 수상 지자체명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서비스
기반 조성
대상 대구 달서구, 충남 홍성군, 전북 익산시
최우수 부산광역시, 서울 성북구, 부산 수영구, 경기 광명시, 충북 진천시, 충남 아산시
우수 광주광역시, 경기도, 부산 동래구·사상구, 대구 동구, 인천 서구, 광주 남구, 울산 울주군, 경기 오산시·양주시, 강원 춘천시, 충북 증평군, 충남 천안시, 전북 군산시·김제시, 전남 목포시·여수시·진도군, 경북 구미시·울진군, 경남 통영시·함안군, 제주 제주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대상 광주 서구, 강원 동해시, 경남 창녕군
최우수 서울 성동구·중랑구,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충남 서천군
우수 서울 서대문구, 부산 연제구, 대구 수성구, 인천 부평구·남동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대덕구, 경기 의왕시·남양주시, 강원 강릉시, 충북 청주시, 전북 완주군, 전남 순천시·영암군, 경북 포항시, 경남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대상 인천 서구
최우수 서울 성북구, 경기 양평군, 전북 익산시
우수 부산 서구·수영구, 대구 수성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대전 중구, 경기 남양주시, 강원 태백시, 충북 충주시, 충남 서천군, 전남 영암군·무안군, 경북 포항시·구미시, 경남 창녕군, 제주 서귀포시

우수사례 1

경남 창녕군 : 맞춤형 복지팀의 찾아가는 상담으로 통합서비스 지원

1) 맞춤복지처방전 : 복지급여 신청 및 상담 시 대상자별로 복지처방전을 발급하여 상담·신청·조사·선정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2) 또와서서비스(또다시와서 도움주기) : 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가구를 재방문하여 상담을 제공하고 누락대상자를 발굴
3) 전복서비스(전입자 복지상담) : 65세 이상의 전입자에게 찾아가 상담 및 창녕군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정보 안내
4) 리콜서비스 : 복지급여를 받다가 중지된 대상자를 재조사하고, 받을 수 있는 다른 보호서비스 연계

우수사례 2

강원도 속초시 : 민관협력으로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원도 속초시에서는 아바이안심콜 사업을 운영하여 혼자 생활하거나 가족이 있지만 연락없이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안심지기 봉사단을 매칭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였습니다.

매주 1회이상 안부전화하고, 고위험군은 직접 방문하여 건강·생활 등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네이버밴드로 주민센터에 알려 연계하는 등 발굴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생활실태를 점검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긴급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11월 8일(화)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전달체계 혁신을’이라는 주제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중앙정부, 지자체, 학계,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금년 성과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현장 공무원 50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등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되었습니다.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계획

2017년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근간을 보다 튼튼하게 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16년 980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17년에는 2,100개 읍면동까지 복지허브화가 차질 없이 확산하고 ‘17년 선발 계획인 복지공무원도 조기에 선발해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읍면동 맞춤형통합서비스 사업비를 40% 증액하여 840만원씩 2,100개소에 지원하고 ▲이중 우수지역 210개소는 인센티브로 36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위기가구 등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복지허브화 지역 전체 2,100개소에 맞춤형 복지차량과 ▲복지공무원의 안전지킴이 스마트워치 6,300대를 보급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을 수행하는 복지공무원이 주민 한사람이라도 더 찾고 자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아울러 ’17년에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여 후발지역에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파할 것입니다.

정부는 복지허브화가 전국 읍면동에 확실하게 뿌리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7년, 더 나은 읍면동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희망Issue 타이틀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자영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복지서비스의 말초 신경” 역할이 제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고 중앙에서 지방까지 촘촘한 복지망의 순환이 건강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더불어 증가하는 지역기반의 대면업무에서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함께 이루어져, 받는 자, 제공하는 자 모두가 “복지”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혜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렵지만 힘을 내주세요.

여러분들의 발걸음과 노력이 세상에 희망을 일으킵니다.


전북 김제시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 김현숙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복지 상담자로서의 마인드 전환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 현장에서의 상담, 서비스 연계가 쉽지 않고 상담 후 우리의 어깨는 한층 더 무거웠지만,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는 것이기에 좀 더 희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2017년도에는 복지허브화라는 행운이 모두에게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복지과
희망복지팀 김혜숙

공공복지가 복지허브화라는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많은 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허브화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인력과 전문성 등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공무원이기 전에 사회복지사로서 수혜자와 함께 지역복지발전을 이루어 내고 싶습니다.


구미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최낭영

사전적 의미를 굳이 빌자면 ‘중심이 되는 곳’이 허브라고 합니다. 모든 복지의 중심이 되는 곳이 결국은 최종 단위인 마을이 된다는 거죠.^^ 모든 준비가 완벽한 상태의 복지는 실존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준비했고, 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한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2017년에는 좀 더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혀 모두가 공감하는 밀착형 복지의 계기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인천 서구 희망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송미숙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희망과 나눔의 통로가 되어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흘러갈 수 있는 샘물과 같은 역할을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선화동 이정만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결국에는 마을 단위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잘 추진하려면 에너지를 가진 실천가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들을 뒷받침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17년에도 열정을 갖고 추진하여 진정한 의미의 복지허브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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