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 웹진 [희망e야기]

현장지원소식

7~9월 사례관리정책지원부 추진 사업 공유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국외연수

지난 8월 27일(화) ~ 8월 30일(금), 3박4일간 통합사례관리사 22명이 대만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국외연수 사업은 통합사례관리 수행 인력 유공 포상을 통해 업무 소진의 치유, 휴식, 회복의 경험 및 동기부여 제공의 필요성과 복지관련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여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약 2주간 17개 시‧도에서 1차 심사를 통해 총 31명의 통합사례관리사를 추천하여 주셨으며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22명이 선정되었습니다.

  • 기관 방문(타이페이 장애인복지센터)

  • 기관 방문(신베이시 사회복지부)

  • 기관 방문(위생복리부 사회복지사업부)

  • 문화탐방(예류지질공원)

이번 국외연수는 타이페이 장애인복지센터(Taipei welfare service center for people with disabilitise)를 방문하여 자립 지원을 위한 대상별 사례관리 체계와 서비스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담당자 간담회 및 시설을 둘러보고, 신베이시 사회복지부(Social Welfare Department, New Taipei City Government)에 방문하여 신베이시의 지역복지전달 체계 및 사회복지 추진 시책을 청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제공 현황 및 사회복지자원 발굴 및 강화를 위한 민관협업 체계, 사례를 파악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센터(Eden Social Welfare Foundation)를 방문하여 지자체가 구역별로 운영 중인 사회복지 서비스센터 운영현황 및 서비스전달, 수급자관리체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위생복리부 사회복지사업부(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에서는 현재 시행중인 사회복지정책 및 제도 등의 현황 파악 및 실무 담당자와 한국과 대만의 관련 정책 및 사업과 관련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기관방문뿐만 아니라 지우펀, 스펀, 중정기념당 등 문화탐방을 통해 대만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만 연수를 다녀오신 통합사례관리사 분들에게는 동기부여 제공과 선진사례를 통한 역량강화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사회보장정보원(사례관리정책지원부)에서는 2020년에도 통합사례관리사분들의 해외 선진사례 견학을 통해 지역 내에서 통합사례관리사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진국 견학 사업을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 추진

지난 6월 27일 ~ 8월 8일, 약 7주간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의 접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보장정보원(사례관리정책지원부)에서는 더 많은 통합사례관리사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자 8월 16일 ~ 8월 30일까지(약 2주간) 접수 기한을 연장하였고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 총 121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은 통합사례관리사의 성과에 대한 포상기회 마련을 통한 업무 동기부여 및 통합사례관리 사업 관심을 제고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발굴 및 우수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공모전은 대상 2명(상금 각 1,000천원), 최우수상 3명(상금 각 700천원), 우수상 5명(상금 각 400천원), 장려상 10명(상금 각 200천원)을 포함하여 총 20명을 시상하며 상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1차로 사회보장정보원(사례관리정책지원부)에서 내부 심사 후 1차 적격자에 대하여 2차로 심사위원회에서 정성평가를 통하여 최종 적격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10월 최종 우수 통합사례관리사가 선정될 예정이며, 사례관리정책지원부에서는 우수 실천 사례 선정을 위한 심사를 꼼꼼하게 진행하여 합리적이며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모전 최종 결과는 지자체로 공문을 발송해드리며, 웹진‘희망e야기’에서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사례관리사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사회보장정보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실시

사회보장정보원(사례관리정책지원부)은 지난 8월 21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한국자원봉사협의회‧헬스경향과의 업무협약을 실시하였습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인 신체질환 및 정신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대상자에게 의료비 및 사회복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 대상자 발굴 및 사업안내
  • 의료비‧사회복귀 활동 지원
  • 의료기관 발굴, 홍보 및 캠페인
  • 재정지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였습니다.
8월 30일부터 각 시도를 통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신청안내 공문이 배포되었으며, 매월말일까지 사회보장정보원으로 공문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사업은 2022년까지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은둔환자의료지원사업의 사업안내문 및 관련서식은 희망e야기 웹진 내 '소통UP'게시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오니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2019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국외연수 기행문

인천 부평구청 복지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 오의권

서른여섯, 그때 나는 1기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국외연수에 대한 기대감과 참가자중 유일한 남자라는 괜한 걱정을 안고 대만행 아침 항공기 좌석에 앉아 있었다. 거대한 기체가 구름을 뚫고 수평을 맞추자 나도 온전한 각도로 약 2시간동안 8년간의 통합사례관리사로 일했던 그간의 일과 성과들을 되새겨 보았다. 때로 즐겁고, 보람되고, 슬프고, 후회되는 복합적인 심정들을.
2개월 전 묵묵히 9개 동(洞) 맞춤형복지팀 슈퍼비전 제공, 사례관리 교육 진행, 구(區) 고난도사례,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수행하던 중 사례관리 담당 주무관이 낭보를 들고 왔단다. 조만간 국외연수 소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고했으니 신청해보라는 권유에 “과연 내가 될까?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경력도 짧고, 남자인데…” 이런 생각들이 있었지만 어느덧 나는 숨 가빴던 출장과 상담을 뒤로하고 후덥지근한 8월말의 대만 땅을 밟고 있었다.

우리는 3박4일 연수기간동안 2억(기억, 추억)을 가져가야 한다는 현지가이드의 말을 품고 국외연수의 목적인 사회복지 기관방문을 시작했다. 통합사례관리사로 일하면서 다들 첫 번째 국외연수라 질문이 많았고 무언가 배우겠다는 열기도 뜨거웠다. 순간순간마다 노트에 필기 하거나 카메라 셔터를 눌러가며 각자의 기억에 새겼다. 또한 대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문화탐방도 틈틈이 진행하였으며, 이제 그 내용과 느낀바 소개하고자 한다.
타이베이 장애인복지센터 현재 타이베이, 신베이시, 신주시, 가오슝시에 설립되어 있으며 지적 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 치료, 교육, 여가, 취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설의 모든 공간은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숨 쉬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휴식, 재충전, 자존감 향상, 잠재적 재능 장려를 통해 장애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목표였다. 실제 개입사례로 ‘소영씨 스토리’가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았다. 1개월간 초기 라포형성이 필요했던 고난도 사례로 우울, 자살충동, 남편사망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60대 장애 여성이다. 담당자는 끈기를 갖고 1년 6개월 동안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회의 개최,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존중, 서비스연계를 통해 개입했으며 그 결과 당사자는 우울증이 해소되고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지내게 되었다. 이는 우리의 사례관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통합사례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우리 본연의 역할과 책무, 중요성에 대해 더욱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베이시 사회복지부는 대만 북부에 위치한 최대의 지자체로 분야별(아동, 육아, 여성, 장애인, 고령자) 지역사회복지 정책과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결식아동·청소년 식사지원, 출산장려를 위한 임산부 택시바우처, 실무은행(푸드뱅크), 의료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노인가구 응급벨 및 동작감지센서, 부녀(한부모) 및 노인대학, 온라인 맞춤형 기부시스템 운영 등의 수많은 사업은 우리가 이미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 하지 않는 것을 비교 분석한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또한 말단 행정기관에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공무원을 중심으로 통장이 3개월마다 체계적인 관리(방문, 점검, 통보)를 하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고, 찾아가는 복지상담이 이미 정착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선샤인복지재단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 NGO 어워드‘ 2위에 선정된바 있고, 한강성심병원에서 주최한 화상관련 국제심포지엄에도 참여한 우수기관이다. 질병(종양), 화상, 폭력 등에 기인한 안면장애인 재활치료, 취업지원(주유소, 세차장 등), 구강암(빈랑중독) 예방캠페인 등이 주된 일이다. 특히 재단 철학인 Client Platform에 눈길이 갔는데, 이는 도움을 받은 당사자가 본인의 성공경험을 새로운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는 것이다. “Shadow in front of the sun” 이 문구는 태양 앞의 그림자처럼 숨지 말고 앞으로 나오라는 뜻인데 안면장애로 인한 “불안, 실직, 대인기피, 낮은 자존감”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에 그 안에 담겨진 뜻은 여러 번 되새길 만 했다.

위생복리부 사회복지사업부는 우리의 보건복지부와 비슷한 대만의 거시적인 사회복지(부녀, 아동·청소년, 노인, 심신장애, 가정)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부처로 신베이시 사회복지부를 비롯한 126개 지자체의 복지업무를 관할하고 있다. 대만의 사회복지 정책은 한국과 엇비슷한 면이 많이 있었다. 공공부조(아동·장애수당,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사회보험 (국민건강보험NHI, 국민연금NPI 등), 현물급여 중심의 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초기상담 및 서비스연계 중심의 과도기적 사례관리가 그 예다. 특히, 현지 부서 담당자는 대만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 2016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오히려 우리에게 관련 정책과 사업이 있는지 되묻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타이페이 장애인복지센터 방문

  • 중정기념당 방문

국외연수라 하여 공부만 할 수 있겠는가. 빠듯한 일정가운데 기관방문 틈새로 문화탐방 일정을 빼놓을 수 없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로 낮보다 밤이 유명한 지우펀(九份), 코앞을 지나가는 기차소리와 함께 소원, 바램의 글귀가 담긴 커다란 천등을 유유히 하늘에 띄웠던 스펀(十分), 오리탕과 훠궈와 같이 특유의 향이 잔뜩 배어나거나 한국에서도 유명한 망고빙수, 흑당버블티 등의 대만 현지음식들, 타이완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념하는 중정기념당, 대만이 그토록 자랑한다는 타이베이101타워와 딘타이펑, 여왕두(Queen's Head)로 유명한 예류지질공원 등은 우리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했는가. 길거리 음식을 열심히 수집해 몇몇 선생님들과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 동네는 어떻게 사례관리 하는지, OOO 아저씨의 구구절절 이야기, 마따남구 사업 이야기, 자원 발굴 하다가 다친 이야기, 축제(산천어·반딧불 등) 이야기, Case-Study, Peer-Coaching 가야지, 지역별(권역별) 통합사례관리사 간담회 추진 건의, 행복e음 사례관리시스템 개선사항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 벅찰 정도였다.

3박4일 동안의 대만 첫 국외연수는 이것저것 보고 느끼고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현지가이드의 말대로 소중한 기억들이 내 마음속에 저장되었고, 이제 떠나는 길에 추억으로 남겨져 2억을 벌게 되었다. 대만에서 2억을 벌었으니 한국에서 2억을 조건 없이 나눌 것이다. 외화를 벌었으니 국위선양을 한 것인가 쓸데있는 생각도 해보았다.

대만 연수에서 배울만한 것으로 사례관리는 과도기로 보이나 이미 공무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이 정착된 것, 말단 행정기관에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무보수 통장이 3개월마다 체계적인 관리(방문, 점검, 통보)를 하는 것, 개입할 때 당사자의 인권을 낙인감 없이 존중하며 진행하는 것, 당사자의 둘레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것 등을 뽑을 수 있겠다. 이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도 일맥상통하다고 생각되었다.

전국의 1기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22명의 선생님들 소감이, 영광이라는 표현까지 참 뭉클했다. 십여 년간 통합사례관리사로 일하면서 얼마나 힘들었던가! 당사자들을 위한 간절한 노력과 보람은 있을지언정, 정작 우리 자신을 위한 보람은 얼마나 가치 있게 느껴졌던가! 이제 그 수고와 헌신이 땀과 눈물로 이어져 22명의 복덩어리를 엮어주심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 관계자에게 감사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끝마치며, 훗날의 2기, 3기, 4기…를 위하여 이 글을 올린다.

2019년 하반기 찾아가는 컨설팅 일정 안내

대구(9.26), 강원(9.27), 대전(9.30), 경기(10.7), 경남(10.7)
세종·충남(10.8), 제주·전남(10.11), 부산(10.15), 광주(10.17), 충북(10.22)
울산(10.24), 서울(10.24), 경북(10.25), 인천(10.31),

* 상기 일정은 변동 될 수 있음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