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부는「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대책」( ’14.5월, 제7차 사회보장위원회)을 마련하여 긴급지원∙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지역사회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대상자 발굴∙지원 활성화를 추진「(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방안」, ’14.7월) 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복지통(이)장제 시행과 읍면동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등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한 민관협력이 확산된 부분은 있었습니다만, 후발지역들을 위한 성공노하우 및 우수사례 공유는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복지부 지역복지과에서는 ‘14년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사례 공모결과 대상으로 선정된 6개지자체(서울 서대문구, 서울 노원구, 광주 광산구, 경기 광주시, 충남 서천군, 충남 아산시)와 경남 거창군(군 단위 사례확보를 위해 추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및 지원확대의 우수사례집을 구성하여 배포하였습니다.
그 중 ‘이웃, 그 이상의 감동’이라는 마치 한 편의 광고 문구를 연상시키는 모토를 가진 서울 서대문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소개드립니다.
※ 우수사례 및 민관협력 매뉴얼은 [보건복지부] - [정보] - [발간자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인적안전망 강화 및 복지전달체계 개편
서대문구는 다양화된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위기가정을 적기에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洞 인적안전망(복지통장, 동 협의체, 구 협의회)을 강화하고, (공공)복지전달체계를 개편 하였습니다.
구민 전체를 복지관점에서 스캔하여 집중 조사한 사각지대 전수조사 등 실질적인 사업을 시행하여 발굴채널을 다양화하였으며, 동 인적안전망 참여 활성화 및 복지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의 성과 및 핵심 성공요인 !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지원시스템 구축 성과 | 수요자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확대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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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인적안전망 참여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 및 보상체계 확대 | 민∙관 협력과 함께 민∙민 네트워크 활성화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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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울지 마세요! 복지통장이 있잖아요!」
서대문구의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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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는 2년 전부터 서대문구에 거주하였으나 주민등록주소는 타동으로 되어있어 발굴하기 어려운 세대였습니다. |
갑작스런 달팽이관 손상으로 심한 어지럼증과 안면마비 증상이 발병하여 보증금 300만원에서 치료비 명목으로 빼서 사용했고, 몇 달동안 일도 못해 월세도 체납되어 현재 보증금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
동주민센터에서는 민간자원(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을 통해 밀린 월세를 지원하여 주거 불안없이 질병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국민기초수급 신청을 통해 최저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
또한, 방문간호사의 정기 진료로 건강 체크 및 영양제를 지원하고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병원을 통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의료 지원, 자활을 위한 취업지원으로 대상자의 자립을 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