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복지허브화 웹진 [희망e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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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송현2동에 거주하는 P양(18세)이 16세인 중3때,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장애 상태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장애를 입은 후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P양은 학업을 중지하고 하루 10시간씩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홀로 어머니를 돌봤습니다. 송현2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이웃의 의뢰로 가정방문을 하게 되었고 즉시 긴급생계비 지원, 어머니 간병용 물품(기저귀 등) 지원, 방문간호사의 정기적인 내방 진료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P양의 어머니는 뇌병변 2급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재활병원에서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 현재 휠체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P양도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현재 간호사의 꿈을 키우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위 사례는 이웃의 도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P양과 어머니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 대구 달서구 송현2동 맞춤형복지팀의 이야기입니다.

2016년, 1,094개의 읍면동에서는 P양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수행했습니다. 대상자들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으로 지역 내 자원을 개발·관리하는 등 본격적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첫 해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계획

2017년도에는 2016년도보다 더 많은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를 추진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는 올해 1,152개 읍면동을 최종 복지허브화 추진 지역으로 선정, 2016년 복지허브화 지역 1,094개 읍면동을 포함, 2,246개의 읍면동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체 3,502개 읍면동의 64%)

이에 따라, 올해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도와주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16~’17년 복지허브화 추진 읍면동 현황 >
(단위 : 개소)
구분 복지허브화 적용
읍면동 계(A) *
맞춤형복지팀
설치 읍면동(B) **
기본형(C) 권역형
중심동(D) 일반동(E)
2017년 1,152 798 618 534 180 354
2016년 1,094 738 576 518 162 356
누계 2,246 1,536 1,194 1,052 342 710
* A=C+D+E     ** B=C+D     (       맞춤형복지팀 설치 읍면동)
* 전국 읍면동사무소 수 : 3,502개소

2017년에는 1,152개 읍면동 중 618개 읍면동은 ‘기본형’의 모델로, 534개 읍면동은 ‘권역형’의 모델로(180개 중심읍면동, 354개 일반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되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신속하게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시군구와 시도의 추천을 받아 성공 노하우를 공유·확산할 「’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36개 읍면동을 선정하였습니다.

서울(1) 부산(3) 대구(1) 인천(2) 광주(2) 대전(2)
중랑구(면목3·8동) 수영구(망미1동),
사상구(학장동),
북구(덕천1동)
달서구(송현2동) 부평구(부평4동),
서구(연희동)
서구(금호1동),
광산구(우산동)
대덕구(법2동),
서구(월평2동)
울산(1) 경기(4) 강원(3) 충북(2) 충남(3) 전북(2)
북구(효문동) 광명시(소하1동),
양평군(용문면),
남양주시(진접읍),
파주시(파주읍)
동해시(발한동),
속초시(교동),
춘천시(후평1동)
청주시(봉명1동),
진천군(진천읍)
천안시(성정2동),
서천군(서면),
홍성군(광천읍)
익산시(삼성동),
군산시(수송동, 나운2동)
전남(2) 경북(3) 경남(2) 세종(1) 제주(1)  
보성군(벌교읍),
영암군(삼호읍)
포항시(오천읍),
청송군(진보면),
안동시(옥동)
창녕군(남지읍),
거창군(거창읍)
세종시(아름동) 서귀포시(동흥동)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남지읍(경남 창녕군), 망미1동(부산 수영구) 등 올해 선정된 36개 선도지역(읍면동)은 작년에 활발한 민·관협력을 토대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지역입니다. 선도지역들은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요청 시 본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운영 관련 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실적이 부진하거나 신규로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인근 지역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읍면동에 성공사례의 경험을 널리 전파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의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전국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사업에 양적‧질적 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도 정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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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에서 복지허브화 추진 정책 및 방향에 대한 시·도별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017년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지역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되는 해입니다. 이에 맞춰 보건복지부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에서는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복지허브화 추진 정책 및 방향에 대한 시·도별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총 17개 시·도에서 진행하였으며, 시·도, 시·군·구,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추진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주요성과」부터 「’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현황과 선도지역 운영방향」, 「읍면동 맞춤형복지 업무매뉴얼 주요 개정 내용」 등을 중심으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번 설명회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전국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2017년, 더욱더 꼼꼼하고 촘촘한 맞춤형복지로 주민의 체감도 높은 복지허브화 현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읍면동복지허브화 중앙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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