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 웹진 [희망e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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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칭찬 분들과 함께 합니다.

2022년 희망e야기 30호 희망의 칭찬人릴레이

박은영 통합사례관리사

충청남도 진천군

박은영 통합사례관리사

김동숙 통합사례관리사

경상북도 영주시

김동숙 통합사례관리사

이선주 통합사례관리사

경상북도 안동시

이선주 통합사례관리사

충청남도 진천군 박은영 통합사례관리사

박은영 통합사례관리사

칭찬합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희망복지팀 김동숙 통합사례관리사님을 칭찬합니다.

슈퍼바이저 양성과정 교육에서 처음 만나 당시 내가 갖고 있던 갈등과 딜레마를
눈물 흘리며 고민하던 선생님의 모습에 저 또한 울컥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또한 10여년 이상을 일하다 보니 한계와 소진이 왔던 시기였고 선생님으로 인해 위안받으며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겼던거 같습니다.

그 뒤 자신감 넘치고 생기 있는 모습으로 늘 배우고자 노력하는 선생님을 여러 교육 현장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민생안정 전문요원부터 오랜 시간 초심을 잃지 않고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복지 현장의 버팀목으로 일하고 계시는 영주시 통합사례관리사 김동숙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2022년 2분기 희망 칭찬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김동숙 통합사례관리사
Q1.
희망 칭찬에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영주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김동숙입니다.

“저를요? 왜요? 제가 칭찬받을 일이 있나요?” “저는 칭찬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는데요...” 진심이었어요. 많이 소진되어 있었고 지쳐 있어 열정이라는 단어를 잊고 지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제안 해주신 선생님이 함께 슈퍼바이저 교육을 받으면서 서로 간에 힘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를 만나 힘이 났고 위안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자리에서 항상 자기개발을 하고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에게 나의 지지가 동기부여 해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제가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한거겠죠? ㅎㅎ

인터뷰를 제안받은 날부터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어요. 지나온 십삼 년이라는 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만났던 여러 사례 당사자들이 생각이 났고, 아쉬운 마음, 감사한 마음들이 떠올랐어요.

한편으로는 ‘제가 이런 글을 쓸 만한 자격이 있는가’라는 생각도 하고 느슨하게 보냈던 시간들에 대해 자기 반성도 하고, 사례당사자를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잘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오고 실천해왔던 시간들이 허투루 보내지는 않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다독여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칭찬 릴레이가 제게는 많은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선주 통합사례관리사

Q2.
사례관리 관련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A2.

가장 보람될 때는 아무래도 종결 후 잘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가 가장 보람되지 않나 싶어요. 늘 제가 먼저 물어봤던 안부 인사를 어느 날부터 먼저 저의 안부를 물어봐 주던 한 아저씨가 생각납니다.

“김선상님 잘지내셨니껴?”

처음 만났을 때 덥수룩한 더벅머리에 수염이 목까지 내려와 일 년 이상을 관리하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은둔하던 아저씨였습니다.
처음부터 만남이 수월하지 않았지만 마음을 다해 설득하여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돕고,
지역사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렸어요.
그러다 다시 우울이 찾아와 다시 은둔하여 지내기도 했지만
그 위기를 잘 극복하여 다시 은둔하여 지내지 않도록 지속적인 병원 진료와 상담을 받도록 도왔던 사례였습니다.

종결 후에도 아저씨는 저를 잊지 않고 병원 가는 날이면
지나는 길에 꼭 저에게 들려서 본인이 노래자랑에 나가서 상 받은 이야기,
바둑 두던 이야기 등을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고 가십니다.

지역사회에서 이웃들과 소통하며 잘 지내시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아저씨를 뵐 때면 제가 더 감사하고 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Q3.
통합사례관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3.

사례관리에 대한 개념은 책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되어 있어요.
여러 책을 보고 사례관리를 실천하면서 저는 김세진 선생님의 실천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사례관리는 사람을 돕는 일입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입니다.
당사자의 마음을 움직여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돕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게 돕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해요.
사례관리자가 당사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당사자와 인격적 관계,
신뢰 관계를 가졌을 때 당사자의 욕구를 해결해 가게 도울 수 있어요.
그래서 당사자 스스로가 삶의 주인으로 살아 갈 수 있게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해요.

덧붙여 우리 영주시 사례관리에 대해 자랑하고 싶어요.
우리 시는 민간과 공공 기관의 사례관리자 간에 관계가 좋아요.
십년 전부터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사례관리자 모임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작년부터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민간과 공공 기관의 사례관리자들이 협력하여
영주시만의 사례관리 업무 체계도를 만들었어요.

업무 체계도를 바탕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서 돈독한 관계도 마련하고,
자원을 공유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또한 신규 사례가 발생하면 민간과 공공 기관의 사례관리자들이 모여 통합사례회의를 통하여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개입하다 보니 좀 더 수월하게 사례개입을 할 수 있어요.

Q4.
사례관리 업무를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살짝 들려주세요~
A4.

우리 사례관리사들은 고난도 사례를 개입하다 보니 감정노동이 심하고 역량의 한계와 소진을 경험하게 되요. 그래서 역량강화나 소진 예방을 위해 자기개발 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 해요. 하지만 교육에 대한 갈증이 많은 반면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아요. 인재개발원과 사례관리 학회에서 교육을 하고는 있지만 선발인원이 제한적이라서 기회를 얻기가 쉽지가 않아요.

또 신규자 교육 같은 경우에도 상반기에 두 차례가 있는데 시기를 놓치면 다음 해에 신규자 교육을 들어야 하니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듣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우리 선생님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체계적인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서 교육과 소진예방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우리 업무의 대부분이 출장이나 가정방문인데요.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방 시군의 경우 관용 차량을 이용할 수 없어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사례당사자를 만나러 가는 경우가 많아요. 개인 차량을 이용하다보니 차량관리에 관한 것부터 안전 사고시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생길 무렵 각 읍면동에는 관용 차량 지원이 이루어졌지만 우리 희망복지지원단에는 여전히 방문용 차량이 없다는게 많이 아쉽고 속상했었어요. 우리 희망복지지원단에도 차량이 지원되어 통합사례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Q5.
전국의 동료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5.

‘희망의 칭찬人’에 저를 추천해주신 충남 진천군 박은영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의 힘든 길을 가장 잘 아는 동료로서
‘지금까지 이 일을 해오고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칭찬받아 마땅하다’ 라구요.

전국에 계신 우리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 그리고 사례관리를 하는 모든 분들께 말하고 싶어요.
지금 현재 이 자리에서 누구가를 위하여 고민하고 애쓰고 계신 우리 모두에게
“우리 모두 그동안 너무 잘해 왔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꺼예요(토닥토닥)” 라고 격하게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아마도 사회복지 현장에 계시는 많은 사례관리 담당자분들이 느끼는 어려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하루 우리 마을에서 큰 사고 없이 무사하게 지나갔다면 그건 모두
전국에 계신 여러분들의 열악한 시스템을 뛰어넘는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사례관리 업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희망모아 보듬단’ 회의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희망모아 보듬단’ 회의

민간과 공공의 사례관리 협력을 위하여
매월 정기적인 회의 진행 및 참여하는 모습

주거환경 개선(사례관리자의 직접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사례관리자의 직접서비스)

자원봉자사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사례관리대상자 집 정리정돈 하는 모습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업무 지원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업무 지원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에게
우수사례 발표 및 전달 교육하는 모습

영주시 우수 사례집 발간 참여

영주시 우수 사례집 발간 참여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든 사례관리집 발간

Q6.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칭찬을 소개해주세요!
A6.

저는 경북 안동시 여성가족과 통합사례관리사 이선주 선생님을 칭찬 드리고 싶어요.

이선주 선생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언어의 마술사’ 라는 점이 생각이나요.
사례관리 교육이나 우수 사례발표가 있을 때 들어보면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해 가시면서
센스 있는 유머까지 있으셔서 사례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해주시거든요.
선생님만의 신박한 아이디어들로 당사자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감히 그 누구도 흉내 낼 수도 없는 선생님만의 그동안의 경험치가 쌓인 노하우가
선생님의 큰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진심을 다해 변화로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통합사례관리사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사례관리를 가장 모범적으로 잘 실천하는 선생님이 아닐까 싶어요.
선생님이 개입한 사례를 듣고 있으면 선생님이 당사자를 생각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거든요.

무엇보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자기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옆에 있던
저도 많이 배우고 힘이 나게 만들어 주세요.
그래서 통합사례관리사의 초기 멤버로 십삼 년을 열심히 여기까지 달려 온 에너자이저 같은 선생님을
격하게 칭찬합니다. 그리고 동료로서 나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으네요.

경상북도 안동시 이선주 통합사례관리사
Q1.
희망 칭찬에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경북 안동시 통합사례관리사 이선주입니다.

웹진에서 글로만 보던 ‘사람&소통’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이 저라니 좀 얼떨떨하고 당황스러워요.
이전에 칭찬받으신 내공만렙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의 글을 보면서
전 ‘아직 하수구나. 더 내공 있는 사례관리사가 되려면 멀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서면 인터뷰를 작성하고 있으니 좀 민망하네요. 정말 칭찬받을 만한 사례관리사인지 되돌아보게 되네요.

학교에서 글로 배운 사례관리를 현장에서 맨 땅에서 헤딩하면서 하다 보니
누가 사회복지의 꽃은 사례관리 라고 했는지 원망스러웠어요. 세상 어떤. 어떤 꽃이 이러냐고요.
제가 겪은 사례관리 현장은 사회복지의 최일선이였고, 전쟁터였는데요.
그런 환경이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만난 당사자들의 변화, 같이 하는 사람(동료,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자 등)들 덕분에
지금까지 사례관리사로 있을 수 있는 거 같아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하는 도종환님의 시의 한 구절처럼 이번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통합사례관리사 13년 동안 수많은 착오와 실수, 번 아웃, 이직의 유혹에서 버틴 제 자신에게 주는 추천해 주신 분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더 괜찮은 사례관리사가 되어보도록 할게요. 그래서 많이 흔들리고 있는 대상자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데 한 몫 해 볼게요.

통합사례관리사 이선주

Q2.
사례관리 관련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A2.

사례관리사한테 사례관리 관련해서 가장 보람 있는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 뿐 아니라 다른 통합사례관리사들도 대상자의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것 같아요.
상황이든 의식이든 저를 만나기 이전보다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은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해요.
특히 덜 자발적이였던 분들이 저와 다른 자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자발적으로 “ㅇㅇ하고 싶다” 라는 의사를 표현해 줄 때 정말 고마워요.

5년 전 자신들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는 사람 1명 없는 이곳으로 이사 온 19살, 6살 남매를 키우는 청각장애 한부모 가정이였는데 고등학생인 자녀의 학교에서 아동학대 및 자녀에 대한 정서적 방임이 의심이 된다고 의뢰가 되어 개입한 사례가 있었어요.

처음에 개입할 때 가정방문 하려고 했는데 짜증 섞인 목소리로 이런저런 이유들을 대면서 만나는 것을 거부하셨어요. 수개월 동안 전화로만 안부를 확인 하고,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었고,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해 수차례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을 하고 서비스 연계 하나 하지 않고, 어머니의 이야기만 들었어요. 때로는 어머니의 편도 들어주고, 아이의 편도 들어주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어머니가 전화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하시는 거예요. 이제까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현재 아이들과 어떻게 살고 있고, 관계가 어떤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서로 역할을 정하고, 노력하기로 결정하였어요. 그렇게 사례를 진행해서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입하여 관계가 변화가 올 수 있도록 했어요.

 

엄마가 싫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아이는 기숙사를 나와 집에서 등하교를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집에서 먼 곳으로 취업을 나가겠다는 결정에서 대학 진학을 하여 동생처럼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처음 개입할 때 만나는 것 조차 거부하던 어머니는 이제 자신의 집에 방문하는 것도 흔쾌히 허락하고,
처음 만나고 통화했을 때 짜증 섞인 목소리가 아닌 늘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고 있어요.

이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기 위해 같이 노력했던 것이 보람이 되네요.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고, 변화한다고 하잖아요. 전 제가 만나는 사람이 긍정적인 생각을 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이런 적도 있어요. 집안에 자신이 누울 공간도 없을 만큼 물건(쓰레기)을 모으던 어르신을 방문했었는데 먼저 물건(쓰레기)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어르신의 일상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런 방문의 횟수가 늘어나던 어르신 댁에 갔는데 그 동안 계속 서서 대화를 나눴는데
어르신이 저와 어르신이 앉을 수 있는 공간만큼 치워놓으신 거예요.
이런 변화를 볼 때 저는 보람을 느껴요.

Q3.
통합사례관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3.

제가 생각하는 통합사례관리는 대상자와 지역사회,
그리고 저와 같은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대상자의 성장은 사례관리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고,
지역사회와 전문가들과 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역량이 늘어나고,
스스로 생활을 해 나가는 힘을 키워요.

또, 지역사회의 역량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인지하고,
같이 공동으로 노력해서 해결하려고 움직이다보면 지역사회가 성장이 된다고 봐요.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은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 성장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요.

저와 같은 지역사회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대상자, 전문가들이 같이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 개입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찾아가고,
조율하면서 없는 자원을 찾거나 만들어가면서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늘어나는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또, 사례관리사로 변하지 않은 상황과 처우,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때 ‘사례관리가 무엇인데 퇴사하지 못 하나?’,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 자괴감을 가지고 이렇게 고민하면서 계속하고 있는 건지...
‘도대체 이 죽일 놈의 사례관리가 가진 매력이 무엇인데 이러고 있나’ 고민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 때 내린 결론이 사례관리는 어떤 일 보다 한 사람의 인생을 알아가고 인정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부르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수십 년 산 사람의 인생 스토리를 알고, 인정하고, 대화와 감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의논하고 움직이는 과정 중에서
‘내가 변화하고 싶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일은 사례관리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일을 더 즐겁고, 재미있게 다음을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Q4.
사례관리 업무를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살짝 들려주세요~
A4.

| 첫 번째는 제가 사례관리 했었던 대상자가 타 지역으로 이사를 했을 때
그 곳에서 사례관리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시스템으로 연계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를 들면 기초생활수급자가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연계되거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이사를 가면 이사 간 지역에서 방문해서 모니터링 하는 것 처럼요.
공적지원대상자는 연계가 가능하지만 공적지원을 받지 못 하는 대상자는 누락될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어요.
물론 전화나 공문으로 의뢰를 하면 되지만 왠지 일감 하나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지침에서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는 거주지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하라고 나와 있는데 연락하기 쉽지 않거든요.

| 두 번째는 사례관리 개입을 하다보면 사례관리 대상자의 목표와 제가 하는 목표가 달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 방법이 맞는건지 어떤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때가 있어요.
물론 사례회의를 하기는 하지만 형식적인 수준에서 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관련 개입 기관들과도 회의를 해도 “이거다” 라고 확신을 갖기가 어려워요.
같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거나, 자신의 기관이 생각을 우선시 하는 등의 문제도 있구요.
이럴 때 부담 없이 슈퍼비전이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서비스연계를 보내서 대상자들에게 서비스제공을 요청하는 것처럼
간단하게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세 번째는 사례관리 하면서 지역별로 사례관리사 워크숍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경상북도 같은 경우 해마다 워크숍을 개최해서 사례관리 관련 교육과 개인정보 교육을 하거든요.
그리고 같은 일을 하는 사례관리사들이 만나 정보교환과 업무경험을 공유하면서
위로도 받고, 자극도 받고, 지지도 받거든요.
2009년 5월 입사하여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남한테는 털어놓을 수 없는 사례관리사로서의 고민을 나누고 나면
힘들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해 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거든요.
또, 나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지역 어딘가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해요.

Q5.
전국의 동료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5.

전국에 계신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은 그 동안 정말 많이 수고하셨고,
지금도 수고하시는 중이고, 앞으로도 수고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전국 각 지역에서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다 알지는 못 하지만 저는 선생님들과 더 오래,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보도자료든, 우수사례든 어떤 모습으로 만나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를 비롯한 선생님들이 정신이든 육체든 건강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건강해야 대상자들과 더 많은 만남, 질 높은 사례관리 할 수 있잖아요.

언제든 어느 장소에서 만나될 지 모르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을 만나기 위해
저도 건강하게 재미있게 사례관리사로 근무할게요.
저한테 열렬한 응원 부탁드려요.
저도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국에 계시는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 뜨겁게 격렬하게 응원할게요.

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교육 강사 활동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교육 강사 활동

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교육 강사 활동

매년 3월~11월까지 안동시 관내 봉사단체와 농업기술센터, 자원봉사센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교통편이 불편한 오지 지역을 
													방문하여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참여기관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행사

매년 3월~11월까지 안동시 관내 봉사단체와 농업기술센터, 자원봉사센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교통편이 불편한 오지 지역을 방문하여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참여기관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행사

Q6.
인터뷰 질문에 대한 이야기 외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A6.

저는 사례관리사로 일을 할 때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통합사례관리사 처우개선이예요.
통합사례관리 업무 매뉴얼에도 나와 기준 있는 채용기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 후 사회복지분야 근무경력 2년,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근무경력 4년,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 취득 후 관련분야 근무경력 2년 이상,
간호사면허증 취득 후 관련분야 2년 이상)에 근거해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어요.
초과근무와 출장비를 제외하면 지자체의 예산으로 각종 수당과 복지포인트, 자격수당, 업무수당 등을
지급하도록 하다 보니 같은 일을 하지만 지자체별로 다른 처우와 신규 채용되는
통합사례관리사나 13년을 근무한 통합사례관리사가 같은 급여
를 받고 있는 이런 상황들이
사례관리사들을 정체성을 가지고 근무하는데 큰 방해 요소가 되요.

사례관리사가 다른 상황적인 이유에 휘둘리지 않고 각자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전문가로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요.

Q7.
마지막으로 이선주 통합사례관리사님의 칭찬을 소개해주세요!
A7.

제가 생각하는 칭찬은 ○○○ 선생님 이십니다. ^^

이선주 통합사례관리사님의 희망 추천은 31호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해주신 분들과 희망 칭찬人에 
									선정되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e야기 
									독자분들의 
									칭찬릴레이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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