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제6호
2016 Summer Webzine Vol.6
희망Issue

희망Issue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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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복지공무원과 함께 민원인을 맞아 직접 상담을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부는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기관인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읍면동 이렇게 달라졌다!

기존 읍면동 공무원이 책상에 앉아 복지민원을 신청·접수 받는 업무가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월말 정부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이끌어 나갈 선도지역 33개 읍면동을 선정하였고, 이들 지역은 맞춤형 복지팀(복지직 팀장을 포함하고, 지자체 여건과 복지 수요를 감안하여 복지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3명 이상으로 구성)이 발빠르게 구성되었습니다.

선도지역 33개 읍면동 운영 성과를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면,

내용 전국평균(건) 선도지역 평균(건) 비고
사각지대 발굴 59 283 4.8배 증가
방문상담 82 431 5.3배 증가
서비스연계 30 207 6.9배 증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33개 선도지역 맞춤형 복지팀 설치 전과 비교해 봐도 사각지대 발굴은 165건에서 283건으로 71.9%가 증가하였고, 찾아가는 상담은 228건데서 431건으로 89.5%가 증가하였으며, 서비스연계는 113건에서 207건으로 84.1% 증가하였습니다. (7.6 보건복지부)


33개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맞춤형 컨설팅 결과

중앙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33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에서는 기본형(개별 읍면동별 맞춤형 복지팀 설치)은 총 26개소, 권역형(몇 개 읍면동을 하나의 권역형으로 묶어 맞춤형 복지팀 설치)은 총 7개소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기본형 11 9 6 26
권역형 4 3 0 7

선도지역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각 지역별 특성을 활용하여 사각지대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및 자원발굴을 진행하며 촘촘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었습니다.


선도지역 우수사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구 수성구 범물1동


모바일 앱

‘복지밴드’ 활용

  • 운영시기 : 수시
  • 운영 방법 : 모바일 앱 활용
  • 구성인원 : 복지통장, 희망나눔위원회위원,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의료급여관리사, 노인돌봄생활관리사, 민간사회복지사, 전기·수도·가스검침원, 우유·야쿠르트·학습지 배달원 등 800명이 가입
  • 활동내용 : 가입된 인원들이 지역 발굴단이 되고, 모바일 앱을 활용 해 실시간 상황 의뢰 및 신고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 활동 진행

충남 아산시 온양 3동

‘행복키움 우체통’

  • 운영시기 : 수시
  • 운영방법 : 행복키움 우체통 2개소 설치 운영 - 동 주민센터 현관 앞 / 저소득 밀집지역 모종주공임대아파트 설치
  • 세부내용 : 지역주민 및 당사자의 사연 접수. 수시로 사연 수거하여 대상자를 방문, 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

행복키움 우체통

사연신청서

부산 사상구 모라3동

‘복지기동대’

  • 운영시기 : 수시 활동
  • 운영방법 : 동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지기동대를 운영하여 동네복지 강화 (마을복지 전문가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하여 사각지대 발굴 핵심인력으로 육성)
  • 활동내용 : 복지기동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 진행

찾아가는 복지상담

전남 여수시 문수동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 운영시기 :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13:30~17:00
  • 운영방법 : 맞춤형복지팀, 복지지원팀이 연합하여 서비스 운영단을 구성, 상담 진행
  • 대상 : 문수주공아파트 주민 대상
  • 추후계획 : 관내 외부행사 시 간이상담실 설치하여 이동상담실 확대 운영 계획

충북 청주시 봉명1동

‘만남愛데이’

  • 운영시기 : 매주 목요일
  • 운영방법 : 동장 및 협의체 위원장과 동행하여 찾아가는 방문상담 진행
  • 대상 : 사례관리 대상자 및 지역주민

통합사례관리

부산 수영구 망미1동

'Welfare-coupling' 구축

  • Welfare-coupling : 통합사례관리 솔루션
  • 복지사각지대 발굴 -> 신속한 방문상담 ->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위한 회의 개최 -> 민간기관과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자원 극대화
  • ‘희망톡톡 학습동아리’회의 개최 : 민간기관의 복지서비스 연계 활성화 회의
  • 슈퍼비전 실시 : 사례개입 적정선 확인
  • 현재 총 81건의 솔루션 회의 실시

통합사례 솔루션 회의

학습동아리 ‘희망톡톡’
[부산수영구 망미1동의 복지허브화 추진 내용은 ‘현장의목소리’에서 더 자세하게 안내 드립니다^^]

광주 남구 효덕동

‘복지코디네이터’ 배치

  •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담 인력 ‘복지코디네이터’ 배치
  • 구성 : 새마을회장, 봉사활동 단체 ‘캠프지기’회장 등
  • 활동내용 : 찾아가는 상담, 주기적 안부확인 등 상담을 통한 대상자 모니터링 및 종결 후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및 자원관리

대구 달서구 월성 2동

동 봉사단체 활용

  • 운영시기 : 수시
  • 운영방법 : 해피해피봉사회, 다살림봉사회, 한국파워트레인봉사단 등 동 봉사단체를 통한 복지공동체 조성
  • 활동내용 : ‘클린~홈! 해충ZERO' 복지통장 34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 등

‘런런(RUN RUN) 행복찾기단’

  • 운영시기 : 수시
  • 운영방법 : 복지통장, 행복지키미, 방문형서비스제공기관, 지역사회복지관,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 담당자들로 공동조사단 구성
  • 세부내용 : 찾기팀[제보, 신고, 홍보], 맺기팀[통합상담 지원], 보듬팀[현장확인조사지원, 자원연계] 구성하여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인천 부평구 부평 4동

부4친친네트워크

  • 운영시기 : 연중 수시
  • 운영방법 : 복지통장, 동보장협의체, 복지위원, 지역주민, 방문서비스단 등 상시보호 발굴 체계단 구성하여 정기적 교육 통해 민관협력추진
  • 활동내용 : 희망의 소리함 설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34개통, 동주민센터), 홀로어르신 가구 안부확인,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 신고 등 공동체복지 조성 등


상반기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결과

보건복지부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 현장지원팀에서는 지난 7월 상반기 전국 읍면동 허브화 추진현황을 점검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반기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은 총 350개소가 설치되었고(기본형 280개소, 권역형 70개소), 맞춤형 복지팀 인력은 읍면동 당 평균 3.09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350개 맞춤형 복지팀에는 방문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 사례관리서포터 등 617명의 민간인력이 배치되었으며 개소당 평균 1.76명이 배치되어 전문성 있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습니다.


2016년 933개 읍면동이 주민을 위한 복지 중심기관으로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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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기준 283개 읍면동이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하는 등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말까지 933개 읍면동 복지센터로 바꿀 것을 약속했습니다.

금년 933개를 시작으로‘ 17년에는 2,100개소, ’18년에는 전국 3,500여개소로 확대하여 모든 국민이 “복지허브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읍면동의 변화, 국민의 행복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의 모습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번 희망e야기 7호에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맞춤형 복지팀의 현장의 모습을 자세히 담아보았습니다. 맞춤형 복지팀의 통합사례회의와 민관협력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 현장의 목소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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